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Tether)는 남미에서 비트코인 채굴 사업을 확장하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우루과이에서 진행 중이던 약 1억 2천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중단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테더와 우루과이 국영 전력회사인 UTE 간의 계약 분쟁으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테더가 남미에서 입지를 확장하려는 전략의 첫걸음 중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테더는 우루과이에 두 개의 비트코인 채굴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시설에 공급할 전력량에 대해 양측이 이견을 보였습니다.
이번 분쟁의 핵심은 계약서에 명시된 전력 공급 용량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테더는 합의된 전력량을 초기 공급해야 할 최소 용량으로 간주했습니다. 테더의 해석에 따르면, 수요가 증가할 경우 더 많은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UTE는 문제의 전력량을 상한선으로 해석하고 계약서에 명시된 용량을 초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양측은 의견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계약 조건을 수정하는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수정된 계약서 서명을 위한 회의에 테더 측 대표가 참석하지 않아 새로운 조건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약 1억 2천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채굴 프로젝트가 중단되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 중단은 테더가 에너지 인프라 기반 비트코인 채굴 투자를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려는 계획에 있어 중요한 진전으로 여겨집니다. 테더는 최근 비트코인 채굴 및 에너지 투자 다각화를 위한 조치를 취해왔지만, 우루과이 프로젝트 중단은 남미 진출 확장 계획에 있어 주요 장애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테더가 우루과이 사업과 관련하여 새로운 프로젝트나 대체 에너지 계약을 개발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본 내용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