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는 2억 2,518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유입세를 마감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기관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인해 미국 국채로 자금을 이동시킨 데 따른 것입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유가 상승과 미·이란 갈등의 영향으로 4.71%까지 치솟아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비트코인 ETF 자금 유출입 현황 및 시장 반응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 ETF는 지난 거래일 순유출액이 2억 2,518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약 10억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던 7일 연속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블랙록 비트코인 ETF(IBIT)가 2억 250만 달러로 가장 큰 순유출을 보였으며, 비트와이즈의 BITB와 피델리티의 FBTC 펀드도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모건 스탠리의 MSBT 펀드는 5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으로 BTC 가격이 거의 67,000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기관 투자자들의 심리가 다시 바뀌면서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과 8월 연휴 전 클래리티 법안 통과 지연으로 인해 BTC 가격은 지난 이틀 동안 3% 이상 하락했습니다.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과 그 영향
최근 비트코인 ETF 자금 유출은 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인해 기관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로 자금을 이동시킨 시기와 맞물려 있습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71%로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제학자 피터 쉬프는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5.18%까지 상승해 2006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에 올랐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전 세계 관세 패키지는 미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들과의 관계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증폭시켰습니다. 또한, 유가 상승과 미·이란 갈등은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금리 인상은 정부의 이자 비용을 증가시켜 추가적인 차입과 재정 지출 필요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