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6만 5천 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시장 분석가들은 단기적으로 면밀히 주시해야 할 중요한 지지선과 저항선을 강조했습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장중 최저 65,484달러까지 하락했다고 코인베이스와 트레이딩뷰 데이터가 밝혔습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2025년 10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125,000달러보다 약 50%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장이 방향성을 모색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거시경제 동향과 기술적 지표가 가격 변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STS 디지털의 공동 창립자 겸 CEO인 막심 자일러는 이달 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려면 7만 달러에서 7만 2천 달러 구간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자일러에 따르면, 첫 번째 상승 단계에서 넘어야 할 가장 중요한 저항선은 6만 7천 달러에서 6만 8천 달러 구간입니다. 그는 하락세일 경우 6만 달러 수준이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세일러는 또한 시장의 관심이 7월 28~29일에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회의에 집중되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분석가에 따르면, 금리 결정과 연준의 메시지는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 범위를 돌파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현물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될지 여부도 면밀히 주시해야 할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크립토퀀트의 리서치 디렉터인 훌리오 모레노 역시 비슷한 평가를 내놓으며, 64,000달러는 단기적으로 강력한 지지선이며 72,000달러는 중요한 저항선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모레노는 이러한 가격대가 온체인 가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현재의 약세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기술적 지표로 작용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프살리온의 매니징 파트너인 팀 엔네킹은 비트코인이 수개월간의 변동성 끝에 6만 달러 수준에서 견고한 기반을 형성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엔네킹은 2022년 약세장과 유사한 최종 하락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향후 며칠 내에 67,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 상승 추세가 강화될 수 있지만, 60,000달러 지지선을 무너뜨리면 다시 매도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술적 수준과 연준 회의에서 나오는 메시지 모두 단기적인 암호화폐 시장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여겨집니다.
*본 내용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