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ETF는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의 일시적 휴전 소식 이후 시장 변동성이 커졌지만, ETF 데이터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의 일일 총 자금 유입액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피델리티의 FBTC 펀드가 7,900만 달러의 자금 유출을 기록하며 가장 큰 폭의 순유출을 보였고, ARK Invest와 21Shares의 합작 펀드인 ARKB 펀드에서도 7,47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되었습니다. 그레이스케일의 GBTC 펀드에서도 1,100만 달러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펀드는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습니다. 블랙록의 IBIT 펀드는 4,040만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고, 모건 스탠리가 새롭게 출시한 MSBT 펀드는 첫날 3,060만 달러의 순유입을 달성했습니다. MSBT 펀드의 거래량은 약 3,40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같은 기간 동안 급등세가 나타났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휴전 소식에 힘입어 약 67,800달러에서 약 71,000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전문가들은 불안정한 휴전 협상 과정과 상반된 뉴스 흐름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저해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또한 최근 상승세 속에서 기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점이 지적되며, 시장 심리는 단기적으로 '극도의 공포' 수준에 머무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본 내용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