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 비트코인의 CEO이자 설립자인 코리 클립스텐은 비트코인(BTC)이 2026년에 12만 5천 달러를 돌파하여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CNBC의 “패스트 머니” 프로그램에 출연한 클립스텐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동향과 비트코인의 향후 가격 움직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비트코인이 최근 8만 5천 달러에서 9만 1천 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클립스텐은 내년에 대해 상당히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클립스텐은 비트코인이 2013년, 2017년, 2021년에 정점을 찍었던 과거 4년 주기 패턴을 언급하며, 2025년에 예상됐던 “천문학적” 상승이 실현되지 않은 것이 오히려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과거 주요 급등 이후 나타났던 급격한 하락과는 달리, 이번에는 기관 및 정부 차원의 수요가 시장을 지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클립스텐은 “비트코인 도입은 일방통행입니다. 일단 사람들이 비트코인에 관심을 갖게 되면, 보통은 빠져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2026년에 새로운 기록이 경신될 확률이 50% 이상이며, 가격이 12만 5천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과 같은 일부 채굴 회사들이 인공지능(AI)과 고성능 컴퓨팅(HPC)으로 초점을 옮기고 있다는 점도 논의되었습니다. 클립스텐 CEO는 이러한 채굴자들의 초점 변화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보안이나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채굴 업계는 항상 역동적이라며, “해시레이트와 채굴 비용은 가격을 따라가는 지표입니다. 이는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본 내용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