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은 지난주 이더리움 보유량을 대폭 늘려 암호화폐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12월 29일 회사에서 발표한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2025년 12월 22일부터 28일 사이에 총 44,463 ETH를 매입했습니다.
이번 인수의 가치는 약 1억 3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회사의 총 이더리움 보유량은 4,110,525 ETH가 되었습니다.
현재 시장 가격 기준으로 비트마인의 이더리움(ETH) 포트폴리오 가치는 약 120억 4천만 달러에 달합니다. 이는 이더리움 총 유통량의 약 3.41%에 해당합니다. 이번 인수로 비트마인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이더리움 기관 투자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비트마인이 보유한 이더리움(ETH) 40만 9천 개가 스테이킹되어 있으며, 이러한 스테이킹 활동을 통해 연간 약 2.81%의 수익률이 기대됩니다.
또한, 해당 회사는 미국 기반 검증자 인프라를 대상으로 하는 MAVAN(Made in America Validator Network)이라는 스테이킹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이 플랫폼이 2026년 1분기에 운영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비트마인은 암호화폐 자산과 현금 보유액을 포함한 총자산이 132억 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회사는 2026년 1월 1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연례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자본금 증액 승인 및 직원 인센티브 계획을 포함한 네 가지 주요 안건에 대한 투표가 진행될 것입니다.
비트마인의 장기 목표는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5%를 보유하여 세계 최대의 이더리움 저장소가 되는 것입니다.
*본 내용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