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tensor 생태계 내의 서브넷이 기술계에서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였습니다. “Targon”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Subnet 4로 알려진 이 구조는 인텔 엔지니어들과 공동으로 작성한 백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협력 발표라기보다는 엔지니어링 차원에서의 직접적인 확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타르곤은 비텐서 네트워크에서 가장 큰 규모의 프라이빗 컴퓨팅 인프라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인텔 엔지니어 두 명이 직접 기술 문서 작성에 참여했다는 사실은 플랫폼 아키텍처가 상당한 검증을 거쳤음을 시사합니다. 인텔이 기술 문서에 엔지니어 이름을 공개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이번 사례는 업계 내에서 인텔의 “기업 신뢰도”를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타르곤 가상 머신(Targon Virtual Machine)”이라는 시스템입니다. 이 아키텍처는 인텔의 TDX(Trust Domain Extensions) 기술과 NVIDIA의 기밀 컴퓨팅 솔루션을 결합하여 암호화된 가상 머신(VM)이 서로 다른 사용자의 하드웨어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시스템의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 중 하나는 하드웨어 공급업체조차도 이러한 가상 머신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사용자 데이터, 모델 가중치, GPU 메모리는 완전히 격리되어 암호화된 방식으로 보호됩니다.
기술 아키텍처에 따라 각 하드웨어 공급업체에는 고유하게 암호화된 가상 머신이 할당되며, 이 가상 머신은 Intel Trust Authority를 통한 원격 검증 프로세스를 거쳐야만 복호화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시작 과정에서 변조 시도가 감지되면 암호화 키는 잠금 해제되지 않고 디스크는 계속 잠긴 상태로 유지됩니다. 또한 가상 머신은 IP 잠금 메커니즘으로 보호되어 실행 중인 장치에만 접근할 수 있도록 제한되므로 복사하거나 다른 위치로 이동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시스템은 72분마다 재검증 프로세스를 거쳐 최신 보안 정보를 유지합니다.
*본 내용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