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비썸이 약 43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수백 명의 사용자 계정으로 실수로 이체되는 사건이 발생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사건 이후 한국 규제 당국은 해당 거래소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주 기술적 오류로 인해 일부 사용자에게 2,000원(약 1.37달러) 대신 2,000 BTC(작성 시점 기준 약 1억 4천만 달러)가 잘못 지급되었습니다.
이러한 거래는 회사 내부 장부에서만 발생했으며, 블록체인 상에서는 실제 비트코인 이동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상 비트코인” 잔액으로 인해 플랫폼에 급격한 매도 압력이 발생했습니다. 의도치 않은 매도세로 인해 비썸(Bithumb)의 비트코인 가격은 일시적으로 55,00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오늘 한국 금융감독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오류가 “가상자산 거래소의 장부 시스템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음을 드러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관은 비썸의 운영에 대한 현장 감사를 시작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을 통해 “근본적인 취약점”과 “규제상의 허점”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집권 민주당 대변인은 이번 사건이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라며 암호화폐 거래소의 구조적 취약점을 명확히 드러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변인은 장부 기록과 실제 블록체인 자산 간의 실시간 검증 시스템 구축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본 내용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